[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상대학교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오는 10일 경상대 GNU컨벤션센터에서 양 대학 '통합공동기획위원회' 및 '통합공동추진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 대학통합을 심의·의결하고 통합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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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상대 가좌캠퍼스(사진 왼쪽), 경남과기대 칠암캠퍼스 [사진=뉴스핌DB] 2019.12.09 lkk02@newspim.com |
연석회의는 지난 10월에 마련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과 통합 여부에 대해 지난달 4~8일 실시한 양 대학의 의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통합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고 이어 협약을 체결해 대내외적으로 대학통합을 공식화하기 위해 열린다.
연석회의에는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장인 양 대학 총장과 추진위원, 통합공동기획위원장(양 대학 부총장)과 기획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양 대학은 지난 6월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공동추진위원회 산하 공동실무위원회에서 비전·특성화 분야, 교육·연구 분야, 행정·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을 도출했다.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은 공동기획위원회를 거쳐 10월 7일에 공동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각 대학별로 11월에 대내외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의견조사 결과 대학통합 찬성은 경상대학교는 62.4%,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63.7%가 대학통합에 찬성했다.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양 대학의 의견조사 결과 및 통합의사결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학통합을 최종 의결하게 된다.
양 대학교 총장은 "이번 대학통합 협약을 토대로 앞으로 통합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유사중복학과 통합 등 많은 현안과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