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8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친정부모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친정부모가 함께 하는 1박2일 여행을 통해 이주여성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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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들의 친정부모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모습[사진=고창군청] 2019.12.09 lbs0964@newspim.com |
참여가족들은 첫날 화순금호리조트에서 스파 및 레크레이션 등을 함께하고, 이튿날 담양대나무박물관 관람, 죽공예 체험, 백양사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가족센터는 올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된 첫해로 통번역지원·고향나들이·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이중언어장기자랑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뿐 아니라 고창군 전체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부부교육·가족캠핑·가족사랑의날(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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