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제이브이엠은 지난 2~3일 이틀간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지속적인 기업 가치 제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근무 환경 변화가 제이브이엠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크게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브이엠은 "기존에는 대형약국, '병원 내 약국' 중심으로 조제 자동화 기기 수요가 치중돼 있었지만, 최근 중소형 약국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중소형 약국에서 제이브이엠 기기 도입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고=한미약품] |
이에 발맞춰 제이브이엠은 하루 평균 40건 이상 직접 조제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형 약국 대상 마케팅에 주력하며 신규 매출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19년 이후부터 기존 거래처의 노후장비 교체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향후 2~3년간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모회사인 한미약품 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북미시장 개척, 유럽 지역에서 신제품 출시와 신규 매출 확대, 독점적 파트너사인 중국 시노팜의 영업 네트워크 기반 시장 침투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고령화, 노인층의 복용 약 가짓수 증가, 보틀 형태 조제로 버려지는 폐의약품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제이브이엠의 혁신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류의 삶에 기여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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