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열흘 간 당 홈페이지 통해 누구나 추천 받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을 위한 '국민 중심 공천'을 시작하겠다고 5일 발표했다.
한국당은 이날 자료를 통해 "한국당은 뼈를 깎는 혁신만이 국민의 기대와 성원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임을 잘 알고 있다"며 "공천관리위원장 국민 추천을 실시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05 kilroy023@newspim.com |
한국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한 국민 추천은 이날부터 오는 14일 토요일까지 총 10일간 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이후 추천받은 후보자들에 대한 다각적 검토를 거친 후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과 공감하는 공천관리위원장과 함께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국당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천관리위원장을 추천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국민 여러분은 국민의 시각과 정서를 가지고 '국민 중심 공천'을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 가감 없는 고언을 통해 당을 쇄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면 누구든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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