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부정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축산물 위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전남에서 유통되는 축산물 집중 수거검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수거검사 대상 품목은 전남 축산물 판매업소의 시판 또는 보관 중인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다. 130건 이상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검사 항목은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미생물검사, 한우/비한우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한우 유전자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전반이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관련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시기를 앞두고 다양한 축산물 수거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찾도록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단계에서 자체 수거검사를 해 전남 축산물 및 가공품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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