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4일 지역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2019년 귀농어귀촌 어울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구충곤 화순군수,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김호영 전남4-H연합회장, 농업인단체 대표, 귀농어귀촌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에게 점심제공 등 지역화합과 귀농어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담양군 귀농귀촌협의회 배인기 회장 등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또 귀농어귀촌 활성화 시책추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흥군 등 9개 시군에 대해서도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와 전남 4-H연합회는 상호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공동체 활력을 높이고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화순군 화순자애원과, 더불어요양원에 전달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매년 4만여 명이 전남으로 귀농어귀촌을 하고 있고, 그 중 40대 이하가 38%를 차지하고 있어 농어촌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귀농어귀촌인이 전남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