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렉스턴 등 판매 감소...코란도는 상승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9240대, 수출 1514대를 포함해 총 1만75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92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렉스턴 스포츠가 3539대로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티볼리는 2337대 판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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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쌍용차 코란도 [사진 = 쌍용자동차] 2019.12.02 oneway@newspim.com |
다만 코란도는 11월 총 1963대가 판매되며 지난 8월 가솔린 모델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G4 렉스턴은 전년비 1.5% 감소한 1401대가 팔렸다.
수출도 1514대로 전년 대비 46.8% 감소했다. 코란도가 760대로 전년 대비 64.9% 늘었으나 티볼리가 606대로 지난해보다 54.2% 감소했다.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의 판매는 100대 이하로 떨어졌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 모델이 고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가 9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수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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