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참여를 위해 공모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지자체에서 부지를 제공해 임대형 온실을 조성하고 입주희망 청년농에게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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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4.4.news2349@newspim.com |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농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창업 초기자본과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지난 11월 29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12월 16일까지 전국에 2곳을 선정하게 된다.
울산시는 울주군으로부터 울주군 서생면 486번지 일대 면적 4.6ha의 스마트팜 조성 신청을 받아 신청서와 예비계획서와 증빙서류를 검토한 후 농식품부로 제출했다.
선정이 되면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160억원(국비 105억원, 지방비 55억원)을 투입해 부지정지, 용수 등 기반조성과 스마트팜 및 에너지 지원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예정)생에게 우선 지원된다.
입주 청년들은 적정임대료로 기본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영농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울산시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모에 참석해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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