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고준희가 악플러 처벌 결과를 밝혔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일 "당사 소속 배우 고준희는 그간 추측성 악플로 양산된 루머와 이로 파생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로 많은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고준희 [사진=마운틴무브먼트] 2019.12.02 alice09@newspim.com |
이어 "배우 고준희 씨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이며 향후 악의적인 루머로 양산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 및 악플에 대해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제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간 변호인의 도움으로 진행한 배우 고준희 씨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유포하거나 성희롱, 욕설 등을 게재한 자들'에 대한 고소 건은 현재 32건 정도이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고준희 측은 "그 중 미성년자이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우 예외적으로 보호관찰소 교육 이수조건부 기소유예 등으로 처벌이 이뤄졌고 나머지 피의자들은 벌금 등으로 기소됐다"며 "당사는 소속 배우에게 무분별하게 쏟아진 악플에 대해 선처없는 법률적 조치를 취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지난달 18일 박해진이 소속된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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