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히어로 월드 챌린지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더스틴 존슨이 무릎 재활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불참한다.
'세계랭킹 4위' 더스틴 존슨(35·미국)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9월 무릎 수술을 받은 뒤 몸 상태 회복에 주력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려 했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재활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더스틴 존슨이 무릎 재활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불참한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2.02. yoonge93@newspim.com |
그는 "우즈에게도 불참 뜻을 알렸다. 내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컨디션 회복에 주력하라고 조언해 줬다"고 밝혔다.
다만 존슨은 12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출전 가능성은 열어뒀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존슨이 빠진 자리에는 체즈 리비(38·미국)가 대체 선수로 출전한다. 리비는 지난 2008년 RBC 캐나다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기록한 후 약 11년만인 올해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째를 신고한 바 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하는 이벤트 대회로,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이 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타이거 우즈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다. 특히 메이저 대회 우승자와 세계 랭킹 상위 골퍼 등 선수 18명만 출전한다.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12월4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350만달러(약 41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00만달러(약 11억7000만원)이다. 최하위 18위에게도 10만달러(약 1억원)가 지급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더스틴 존슨 트위터. [사진=더스틴 존슨 트위터 캡쳐] 2019.12.02 yoonge9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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