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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간주도형 앵커기업 바이어 러브콜 '쇄도'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1:20

코엑스 Food Week...수출계약·견적요청 줄이어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선정돼 추진 중인 '민간주도형 지역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참여기업은 전북도가 주력산업분야 지역혁신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8월 중기부 '2019년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을 확보해 선정됐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0~23일 열린 푸드위크에서 전북 엥커기업 전시관앞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사진=전북도] 2019.11.29 lbs0964@newspim.com

도는 핵심역량을 갖춘 타깃기업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집중 지원해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과 참여기업들의 노력에 힘입어 해외 납품계약 체결 등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의 '민간주도형 앵커기업' 10개사는 지난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Food Week 전시회에 참가해 5억 9000만원의 납품계약과 함께 41억원의 계약상담 실적을 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웰빙 식사대용식 제품인 '마시는 죽'을 생산하는 두손푸드가 편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2억5000만원의 대형유통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간편편의용 수산가공품을 생산하는 만선영어조합이 2억100만원의 홈쇼핑 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어의 계약상담이 줄을 이었다.

해외바이어의 수출상담도 이어져 유자차를 생산, 수출하는 고려자연식품은 미국, 호주에 8만 달러, 고추씨차를 생산하는 대풍년은 5만 달러의 샘플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후속 대량물량의 본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 천마제품을 생산하는 무주군 약초영농조합, 수연소면을 생산하는 은성푸드, 간편 포션음료를 생산하는 코엔에프, 과채음료를 생산하는 팜조아, 3색 칼라보리를 생산하는 청맥, 웰빙젓갈을 생산하는 효송그린푸드 등 기업들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납품 가능 여부와 견적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주력산업분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앵커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kjss5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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