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추수감사절인 28일(현지시각)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접속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고 씨넷(CNET) 등 외신이 보도했다.
웹사이트 접속 불량을 추적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현지시각 새벽 6시경 접속장애 신고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경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장애 신고가 줄기 시작했는데, 페이스북 대변인은 9시 30분경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중앙 소프트웨어 시스템 중 하나에서 문제가 생겨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이어 "문제를 신속히 감지해 복구를 시작했고, 현재는 완전한 복구를 위해 모니터 작업 중"이라면서 "사용자들께 불편을 초래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날 정오경 페이스북은 이메일을 통해 접속장애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면서 "(사이트가) 100% 복구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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