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전승자 "관객과 소통 강화"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30일 오후 3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세상을 두드리는 춤과 소리의 신명 창세무가'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창세무가 홍보안내물 [사진=문화재청] 2019.11.28 89hklee@newspim.com |
이번 공연은 지난 4월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개설한 '전통공연·예술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이 그동안 공연 제작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정을 배운 결과물이다.
수료생들은 그동안 공연 제작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 과정을 습득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공연 제작에 필요한 이론부터 실무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해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전승자로서 연희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오늘날 관객과 소통하는 세상을 열겠다는 전승자들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제27호 승무, 제29호 서도소리, 제39호 처용무, 제50호 영산재, 제57호 경기민요,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제85호 석전대제 등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전승자들이 출연해 볼거리를 더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승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양한 형태의 무형유산 공연을 선보여 대중과 공감하고 우리 무형유산을 더욱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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