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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배현기 "데이터 3법, 금융소비자 주권 강화될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6:13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6:13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는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토론회에서 '데이터 3법 국회 통과에 따른 금융 빅데이터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뉴스핌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배 대표는 데이터 3법이 시행되면 금융소비자의 데이터 주권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금융사가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DLF 같은 사례는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는 세분화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금융사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판매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빅데이터로 위험 관리를 고도화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지난해 1월 오픈뱅킹 시행 후 금융 정보를 활용한 제3사업자가 급속하게 늘어난 영국을 예로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유동수 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송희경 한국당 의원, 김병욱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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