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대차 베뉴 튜익스..."'펫 패키지' 품목 다변화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06:02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09:03

현대차, 2010년 튜익스 첫선
"젊은 사람들의 소비 욕구, 특별한 개성 표현"

[광주=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베뉴요? 베뉴 '튜익스(TUIX)'를 저희끼리 '개디션(dog+edition)'이라고 불러요", "앞으로 큰 개를 자동차에 안전하게 실을 수 있는 제품도 개발 예정입니다."

26일 경기도 광주 팀로드 스튜디오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동옥 현대자동차 커스터마이징상품팀 책임매니저는 베뉴 튜익스 상품에 대해 애정을 보였다.

반려견 시대를 맞아 현대차는 지난 7월 '혼라이프 SUV' 베뉴 출시와 함께 다양한 튜익스 애프터마켓 강아지 상품을 선보였다.

상품은 ▲차량용 강아지 카시트 ▲애견 카시트커버 ▲강아지 하네스 ▲강아지 안전벨트 등으로,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소비자 맞춤형 전략이다.

현대차가 강아지용 제품은 처음이지만, 자동차 액세서리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자사 최초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를 선보이며 자동차 튜닝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혼라이프 SUV 베뉴 시승 기회와 다양한 튜익스 펫 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펫 라이프 위드 베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 현대차] 2019.11.28 peoplekim@newspim.com

하나의 자동차로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튜익스는 커스터마이징의 또 다른 표현인 튜닝(Tuning)과 혁신(Innovation), 표현(Expression)의 합성어이다.

2010년 첫선 이후 튜익스는 데칼, 스포일러, 스커드, 몰딩, 주유캡 등 드레스업 제품과 쇼크업소버, 스프링, 브레이크 시스템 등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군을 아반떼, 쏘나타, 투싼, 싼타페 등 다양한 차종에 마련했다.

또 최근에는 튜익스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차량 구매 시점부터 튜익스 제품을 장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베뉴 강아지 관련 상품이 대표적이다.

김 매니저는 "튜익스는 고객 입장에서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브랜드"라며 "젊은 사람들의 소비 욕구, 나만의 특별한 개성을 표현하고 있는 고객들을 만족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아반떼 스포츠 ▲i30 ▲벨로스터 ▲쏘나타/쏘나타 센슈어스 ▲그랜저 ▲베뉴 ▲코나/코나 하이브리드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현재 판매 중인 대부분의 차량에 튜익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튜익스 매출은 올들어 9월말까지 4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77억원)에 비해 2.5배 상승했으며 이는 2016년 연간 매출액(107억원)과 비교하면 4배 수준이다.

튜익스는 작은 액세서리부터 성능을 높이는 다양한 파츠로 구성돼 있다. 또 현대차는 튜익스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브랜드 'N 퍼포먼스 파츠'를 내달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