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 71억원으로 전년도 매출 35억원의 두 배
[의정부=뉴스핌] 김칠호 기자 =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경기도주식회사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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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추어 온라인 부문 판로를 집중 확대한 결과 3분기에 매출액 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매출 35억원에 비해 두 배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20개였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35개로 늘리면서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장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도주직회사 전체 매출의 약 52%를 차지하는 온라인 부문은 온라인몰(이베이코리아, 위메프, 티몬 등), 홈쇼핑 및 티커머스(공영홈쇼핑, 더블유쇼핑, 롯데원티비 등), 미디어 커머스(SNS폐쇄몰) 등으로 운영된다.
신규 사업으로 지난 8월부터 선보인 SNS 기반 미디어 커머스 매출은 4개월간 7억원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오프라인으로 대형마트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 판매 역시 최근 2개월간 4억4800만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지난 9월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 현지사무소와, 중국 연변 상품전시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chh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