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와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생명산업 전문인력 양성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2012년부터 고창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민 대상 농생명과학과의 3단계 개설 및 운영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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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3단계 협약 모습[사진=고창군청] 2019.11.26 lbs0964@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고창군 농생명 산업 육성과 농생명 분야 전문인력 상호 활용, 농생명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에 관련된 장비 및 시설의 공동 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고창캠퍼스 내에 정규학과 개설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대와 고창군은 농생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민들의 재교육을 통해 고창군 근간 산업인 농생명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 농생명과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자체 참여 농업계 계약학과로 지역 특화산업인 농생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92명의 학사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 107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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