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 공모에 전북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내년부터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U-도서관 구축사업은 국민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24시간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를 구축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2019.11.26 lbs0964@newspim.com |
시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KTX 익산역사 내에 'U-라시아 스마트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익산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전라북도 도민들도 소정의 인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국비 등 총사업비 1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U-도서관에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중심으로 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신간 도서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최신 도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U-라시아 스마트도서관 외에도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13개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생활밀착형 주민 문화공간 조성으로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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