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6일째 단식 황교안, 노숙천막서 몽골텐트로 옮겨 대여투쟁 강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黃, 탈진 증세…천정 낮고 펄럭여 한 숨도 못자"
"법적인 문제도 없어…청와대 100미터 밖에 설치"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6일째 단식농성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노숙 천막에서 흰색 몽골 텐트로 자리를 옮겼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25분경 청와대 분수대 앞에 설치된 파란색 노숙 천막에서 나와 바로 옆에 설치된 몽골 텐트로 거쳐를 옮겼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선거법 및 검찰개혁법 신속처리안건(패스스트랙)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엿새째 단식 농성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오후 파란색 임시 천막에서 흰색 몽골 텐트로 장소를 이동하고 있다. 김도읍 의원(대표 비서실장)이 황 대표를 부축해 이동 중인 모습. 2019.11.25 Q2kim@newspim.com

김도읍 당대표 비서실장 등 부축을 받고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난 황 대표는 근처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현재 황 대표 몸 상태는 급격하게 악화된 상황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탈진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몽골 텐트 설치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집시법은 청와대 인근 100미터 이내에서는 집회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 천막 설치 장소는 100미터 밖이라는 것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집시법에 따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경찰과도 어느정도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국당 의원은 "임시로 이슬만 막기 위해 지붕만 덮었던 노숙 천막은 생활이 불가능한 정도였다"며 "자리에 앉으면 비닐이 머리에 닿는다. 이낙연 국무총리 방문 때에도 매우 불편해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어 "노숙 천막 천장이 낮고 바람에 펄럭여 황 대표가 한 숨도 못 자기도 해서 자리를 옮겼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선거법 및 검찰개혁법 신속처리안건(패스스트랙)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엿새째 단식 농성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오후 거처를 옮겼다. 파란색 임시 천막(왼쪽)에서 흰색 몽골 텐트(오른쪽)로 이동했다. 2019.11.25 Q2kim@newspim.com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