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통사에서 단기 렌탈로 판매되던 아이폰XS 시리즈가 중고폰으로 나왔다.
착한텔레콤은 중고폰 브랜드 '착한폰' 출시를 기념해 중고 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XS Max의 1000대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착한폰의 중고 아이폰은 통신사에서 단기 렌탈로 사용됐던 제품이다. 일반 중고폰 대비 사용기간이 짧고, 정상해지 상태로 자급제 단말과 동일하게 통신3사의 선택약정 25% 요금할인을 받거나 알뜰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던 유심을 그대로 꽂아서 사용하면 위약금 부담 없이 기존 요금제를 유지할 수도 있다.
판매 가격은 출고가 대비 최대 97만원 저렴하다. 출고가와 비교하면 아이폰XS Max는 61만~97만원, 아이폰XS는 56만~91만원, 아이폰XR은 29만~38만원 싸다.
구매는 11번가를 비롯하여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쿠팡, 네이버 스토어팜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능하다. 각 쇼핑몰의 이벤트와 쿠폰에 따라 구매 가격은 각각 상이할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일반적으로 중고폰을 구매할 때 출시된 지 1~2년 된 중고폰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특히 통신사의 단기 렌탈 프로그램으로 사용되었던 중고폰은 한정된 수량이지만 가격과 성능을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