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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장 주변 철도노조 행진 불허…마찰 우려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21:34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21:34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오는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주변에 철도노조 파업 행진을 불허한다고 통보해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부산지방경찰청] nws2349@newspim.com

경찰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오는 25일 총력결의 대회 후 운촌삼거리 2.3km 구간까지 행진을 위해 신고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집시법 제12조에 따라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인접 홈플러스에서 올림픽R(600m) 구간에 대해서는 행진 제한 통고를 했다.

경찰은 "주최 측에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경호상 필요,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한통고 임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가된 집회에 대해서는 교통지원 등 안전한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호를 해주겠지만, 위법 상황 발생 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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