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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019 아세안 환대주간…통역·할인 등 지원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0:03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0:03

문체부·관광공사, 12월 11일까지 환대주간 실시
통역·환영꾸러미·관광지 할인…관광경찰 협업도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2019 아세안 환대주간'을 실시한다.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25~26일 열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 아세안 국민 방한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쓴 채 여행을 즐기고 있다. 서울에는 오후 3시까지 비가 예보돼있다. 2019.11.15 alwaysame@newspim.com

우선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등 주요 입국장에서는 방한 아세안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가 열린다. 방문객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는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마인어 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인천공항 1·2터미널과 김해공항, 서울 명동, 부산 해운대 둥 총 5개 아세안 대상 관광안내소도 운영된다. 각 안내소는 아세안 방한객에 할인권, 기념품 등을 담은 환영꾸러미(웰컴키트)를 제공하고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 연결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아세안 관광객들의 안내소 이용이 원활하도록 관광경찰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아세안 환대주간 기간을 포함한 1개월(11월20일~12월19일)간 외래 관광객이 선호하는 58개 주요 관광지의 입장권 또는 관람권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남방정책 추진과 함께 비자제도 개선 및 항공노선 확대 등에 따라 아세안 국민들의 방한 관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 및 방한 외래 관광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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