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비례대표 공천룰 공개…정견 발표 후 대국민 선택 받는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5:50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5:50

권리당원과 일반국민으로 구성된 국민공천심사단 모집
1박2일 합숙 숙의심사단도 구성…심층·다면평가 진행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공천심사단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강훈식 민주당 총선기획단 대변인은 21일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이 직접 선출하게 했다"며 "국민공천심사단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선발하려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공천심사단은 권리당원 외에 일반국민도 포함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국민공천심사단은 정견발표와 간담회를 시청한 뒤 후보자를 평가한다. 또 국민공천심사단 인원 중 200명에서 300명을 추출, 숙의심사단을 구성해 후보자들을 심층 평가하기로 결정했다. 숙의심사단은 1박2일 합숙을 통해 후보자의 정견 발표·질의 과정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게 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은 국민공천심사단 전체투표와 숙의심사단 투표를 합산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결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출된 후보는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최종 순위투표를 거치게 된다.

숙의심사단 점수 비중과 국민공천심사단 점수 비중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구성될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공천심사단이 선출하는 비례대표 후보자는 당규에 따라 여성·청년·노인·장애인·노동·직능·농어민·국가유공자 분야다. 경제·외교·안보 등 당이 전략적으로 비례대표로 공천하려는 분야 후보자는 다른 방안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강훈식 대변인은 민주당 총선기획단 차원에서 청년을 권역별로 전략공천한다는 보도에 선을 그었다. 강 대변인은 "논의한 적이 없는데 보도가 나가 유감스럽다"라며 "청년위원회에서 그런 의견을 제안한 것으로 아는데 총선기획단에서 논의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미 공천제도기획단에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뒀고 가산점을 반영해뒀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