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꾼 우리동네' 다시 찾고 싶은 보성 만들기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9일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읍면민회장, 이동장, 읍면장, 부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보성600사업'은 2020년 군의 역점시책이며, 자체사업으로 진행되는 주민 주도형 소규모 마을 뉴딜사업으로 사업비는 군비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20년 역점시책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 선포식 [사진=보성군] 2019.11.19 jk2340@newspim.com |
'보성600사업'은 지난 9월부터 추진됐다. 마을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신청, 현재 300개 마을이 선정돼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12개 읍면 600개 자연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간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을 통해 자긍심과 마을 환경 개선, 생활 여건 개선, 마을공동체 부활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600사업은 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 기업까지 확장되며 소득 있는 마을을 만들고, 마을 자생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성군은 사업추진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가져,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마을이 자생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육성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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