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3일 거창IC 맞은편에 위치한 거창푸드종합센터 일원에서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창=뉴스핌] 정철윤기자 = 거창내추럴푸드축제 포스터 [사진=거창군청]2019.11.18 yun0114@newspim.com |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거창농민이 직접 한해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제 값에 직접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인이 직접 주도하는 차별화된 행사다. 축제는 '농특산물 판매관 운영', '제9회 사과데이 행사', '유통전문업체 바이어 초청 간담회'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부대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거창사과 도입 90주년을 기념하고 과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거창사과 90주년!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제9회 사과데이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축제 막바지의 '거창사과 90주년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거창사과발전협의회에서 기증한 43년산 후지 사과나무를 심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 '유통전문업체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거창군, 유통업체, 거창농협연합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거창농업과 유통업체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할 농특산물 판매관은 '자연을 담은 큰 소쿠리장터'와 '자연을 생각하는 벼룩시장'이라는 2개의 테마로 구성해 운영된다.
주목할만한 부대 및 체험행사로는 '거창 토종 워크숍'을 개최해 거창 토종종자의 발전방안과 우수성을 지역 내 토종종자 개발 활동단체들과 함께 공유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워크숍 후에는 거창의 막걸리 장인들을 초청해 거창 토종벼로 만든 '막걸리와 거창의 옛 맛 미식회', '토종씨앗·토종벼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거창 아홉산 고개 스템프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도 마련한다.
류지오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는 관람객에게 바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소비자가 찾아가고 싶은 거창을 만들고, 제철 농산물을 제 값에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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