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이 미군이 남중국해에서의 힘자랑을 그만둘 것을 촉구했다고 18일(현지시각)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이같이 밝히면서, 중국은 미국이 남중국해에서의 "도발"을 멈추길 원한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날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 웨이펑허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회동 후 기자들에게 논의 진전이 있었으며, 후속 논의를 자주 갖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전날 에스퍼 장관은 중국이 역내에서 전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강압과 위협 전략에 점차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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