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위해 제품군 확대 가속화할 것"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238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 당기순이익 157억 원으로 창업 이후 3분기 최고 누적 실적과 16.3%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3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5% 성장한 66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5% 성장했다.
[로고=펌텍코리아] |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비수기임에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며 "시장과 고객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최근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와 당사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재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에 맞는 실적을 내기 위해 펌텍코리아는 제품군 확대 가속화와 해외 영업조직 강화, 신공장 가동 등 성장전략을 계속 추진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설립한 펌텍코리아는 펌프 기반의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펌텍코리아는 상장 10일 만에 559%의 무상증자를 발표했으며, 지난 10월부터는 50억 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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