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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U-北 교역, 대북제재 여파로 20% 줄어든 900만유로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09:21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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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600만유로·수입 300만유로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지난해 유럽연합(EU)과 북한 간 교역이 전년보다 20% 감소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EU는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에 동참하며 북한과의 교역규모를 줄였다.

EU 집행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북한과의 교역 통계 자료를 보면 수출과 수입을 합한 일년 동안의 전체 교역액은 약 900만유로로 2017년보다 20% 감소했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지난해 EU 28개 국가들이 북한으로 수출한 물품과 용역의 가치는 600만유로였으며 북한 물품 수입액은 약 300만유로였다.

RFA는 "교역 규모가 줄어든 것은 EU가 북한과의 교역을 중단하거나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U의 무역 상대국 211개국 중 북한과의 교역규모는 191번째다. 광물 수입과 수출은 지난 2016년 이후 거의 중단됐고 화학제품이나 기계류, 의류용품 등의 공산품 교역도 모두 크게 감소했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로 북한산 섬유의 수출이 금지된 이후 2017년 약 100만유로 수준이었던 북한산 섬유·의류 수입이 80%가량 줄어들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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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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