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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삼성화재·KB·카뱅 공통점...'클라우데라'로 데이터 분석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6:04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6:04

클라우데라, 데이터 클라우드 전문기업...뉴욕증시 상장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개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LG유플러스, KB국민은행, 삼성화재, 카카오뱅크.

이 기업들은 모두 클라우데라(Cloudera)를 쓴다. 4차 산업혁명시대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마케팅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됐기 때문이다.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다.

클라우데라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Cloudera Sessions Seoul 2019)'을 개최하고,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를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행사에서 믹 홀리슨(Mick Holison)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19.11.12 swiss2pac@newspim.com

클라우데라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데이터 분석 능력이다.

믹 홀리슨(Mick Holison)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에 많은 고객들이 우리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데라는 40초에 10억 거래를 처리할 수 있고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물리서버 등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작동한다.

홀리슨 CMO는 "클라우데라는 퍼블릭(Public), 프라이빗(Private), 하이브리드(Hybrid), 멀티(Multi)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한다"며 "여기에 엣지(edge)분석, 인공지능(AI), 스트리밍 분석,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웨어하우징, 머신 러닝 등 다기능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엣지 분석'이란 스마트폰, 자동차, 장비 및 설비 등 통신망의 중추망이 아닌 단말 분야를 말한다. 각 단말의 프로세서를 활용해 개별 단말의 소량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필요한 타이밍에 정보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데라는 100% 오픈소스로 호환성, 유연성, 신뢰성, 안정성을 높였다.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오픈소스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홀리슨 CMO는 "클라우데라는 오픈소스로 제작돼 벤더(Vendor)의 구속을 방지한다"며 "기업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외 오픈소스 장점으로 일관된 보안과 운용권한(governence)을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 LG유플러스·삼성화재·KB국민은행,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 분석해 맞춤 서비스 제공

고객사들은 클라우데라에 큰 만족을 표하며, 한목소리로 데이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대식 LG유플러스 빅데이터 담당 전문위원은 "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 활용법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면서 "LG 유플러스는 페타바이트(PB)에 이르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욱 삼성화재 수석은 "삼성화재는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삼성화재는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태훈 KB국민은행 데이터기획부 부서장은 "고객경험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최적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외부 데이터, 기존·신규 데이터,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수집, 정제, 분석, 활용에 걸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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