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재구미 호남향우회는 최근 전남 고흥군을 방문해, 관광지와 관내 일원을 돌아보는 고흥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전했다.
'호남향우회'는 지난 80년대 조직된 이래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한차례씩 전남과 전북을 번갈아가며 방문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송귀근 군수가 '재구미 호남향우회' 회원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19.11.12 jk2340@newspim.com |
고흥관광 해설사 3명이 함께하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유자공원, 소록도 탐방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귀근 군수는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붉은 석류, 노란 유자, 초록 참다래)가 고흥에 있으니 많이 맛보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머무시는 동안 고흥의 맛과 멋을 감상하시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구미 호남향우회 이삼환 회장은"오늘 아름다운 고흥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고흥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흥군은 2020년을 '고흥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도 얼마 전 막을 내린 '제1회 유자석류축제'를 비롯해, 많은 관광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