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개 도시와 시민아이디어 공유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민의 '당뇨병 인식개선 콘텐츠'가 시를 비롯, 도시 당뇨병 줄이기 참여 국제도시에 공유·활용된다. 시는 12일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 '아이디어를 부탁해'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웹툰·동영상을 공개하고 시민에게 쉽게 당뇨병 예방·조기치료 중요성을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은 12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 5월 주한덴마크대사관, 대한당뇨병학회·비만학회, 한국노보노디스크와 체결한 도시 당뇨병 줄이기 협약 일환으로 대한당뇨병학회, 노보 노디스크와 공동 주최한다.
시는 12일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 '아이디어를 부탁해'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웹툰·동영상을 공개하고 시민에게 쉽게 당뇨병 예방·조기치료 중요성을 확산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
사전 시민참여로 9~10월 실시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대국민 당뇨병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 '아이디어를 부탁해'를 통해 공모한 웹툰, 동영상 부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이번 당뇨병 인식개선 공모전 출품작은 12~14일 3일간 시청 1층에서 전시회를 열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수상작은 공공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당뇨병 유병률 감소'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유수 도시들과 서울시 전략을 공유하고 당뇨병 인지도 향상, 치료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CD캠페인'은 덴마크 주도로 코펜하겐, 벤쿠버, 상하이 등 20개 도시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시는 CCD한국준비위원회와 함께 당뇨병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공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뇨병 예방과 조기치료 중요성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당뇨병 유병률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일에 CCD캠페인 참여 도시, 모든 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