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주관하는 '2019 문화데이터‧공공저작물 박람회'가 7일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다.
문화데이터와 공공저작물 분야의 올해 성과 및 트렌드를 알아보는 이번 박람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문화데이터·공공저작물에 대한 개방 및 민간 활용에 관한 올해 사업성과 발표 ▲우수기관 및 아이디어, 제품 창업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대상은 제7회 문화데이터 경진대회에서 국악음원을 활용, 혼자 연주하는 국악합동연주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인 슈퍼스트링 사운드 기업이 받는다. 시상식 후 '문화데이터 및 공공저작물을 통한 가치 창출'을 주제로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기조강연과 미디어 파사드(외벽영상) 융합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사진=문체부] 2019.11.06 newmedia@newspim.com |
2부는 문화데이터 및 공공저작물 분과로 나뉜다. 문화데이터 분과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 미래상에 대한 발표와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토론, 문화데이터 및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유명 유튜버의 영상 제작 강연이 진행된다. 공공저작물 분과에서는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사례 발표, 만화가 겸 법률가 이영욱 변호사의 공공저작물 활용 특별강연이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 6~8월 진행된 제7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팀과 문화데이터·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등 33개 분야에 대한 시상도 마련된다. 박람회는 문화데이터와 공공저작물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과 기업 관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문화데이터와 공공저작물을 적극 발굴하고 개방을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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