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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청, 율촌지역 초·중학교 '경청올레' 실시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09:57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09:57

전문상담교사 배치 및 인사관리규정 조정 요청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율촌초등학교에서 인근 초·중학교 교육가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교육장이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학교 시설개선 문제와 안전한 통학로, 작은학교 살리기 등의 문제점이 예상되는 농촌 지역인 율촌권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이 모두 모여,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교육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장이 찾아가는 '경청올레' [사진=여수교육지원청]

율촌초 나제곤 교장은 "본교는 지역에서 문화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낙후된 시설의 2개의 분교가 있어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많으니 분교 관리를 위한 지원을 요청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율촌중 박미아 교장은 지역 여건상 사회적 배려대상의 학생이 많아, 정서적 지원과 생활 및 인성지도가 필요한 전문상담교사 배치 및 다양한 연령층의 교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인사관리규정 조정을 요청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농촌 지역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희망하고 있어 교육청 차원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의해, 지원 방안 마련 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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