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집단 급식 시설 내에서 안전한 식품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무료 급식소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등 2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위생관리 개선과 식음료 분야 전반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
식중독 예방 위생 진단 컨설팅이 진행되는 곳은 무료 급식소 7곳과 사회복지시설 13곳이며, 남구는 집단 급식소 가운데 1일 급식 인원수가 많은 곳을 위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컨설팅은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조리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식품 보관 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냉동 및 냉장식품의 보관 상태, 지하수 사용 시 수질검사 실시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를 체크하게 된다.
또 칼과 도마, 행주 등에 대한 ATP(세균오염) 측정 등도 이뤄진다.
남구 관계자는 "집단 급식 시설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해당 시설에서 자발적으로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식품위생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식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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