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도 개최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오는 6일 서울에서 미국 국무부와 한미 간 경제협력 확대·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 '제4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는 지난 2015년 10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합의에 따라 설립된 외교부와 미 국무부 간 차관급 경제외교 협의 창구다. 2015년 11월 1차, 2017년 1월 2차, 2018년 12월 3차 회의가 열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지난 10월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0.02 pangbin@newspim.com |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키이스 크라크 국무부 경제차관을 수석대표로 ▲양자 경제관계 ▲개발·에너지 등 분야에서 신남방정책-인도·태평양전략 간 연계 ▲환경·보건·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등 글로벌 차원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고위급 경제협의회와 연계해 오는 7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외교부와 국무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공동주최로 '제3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고위급 경제협의회와 민관합동포럼 개최를 통해 한미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의제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글로벌 현안에서도 양자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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