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 배치돼 있던 방제3호정이 동해해양경찰서로 재배치됨에 따라 30~31일 방제정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팀워크 훈련이 실시됐다.
동해해양경찰서 방제 3호정.[사진=동해해양경찰서] |
31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방제3호정은 지난 2005년에 건조된 함정으로 이전에 보유한 방제10호정(92년 건조)보다 성능이 좋다. 최대속력 8노트, 길이 38.5m, 150t급이다.
이번 훈련은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운용, 유류 이적 등 실무교육과 장비운용 중심의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동해해양경찰서 전진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방제3호정을 동해해경에 배치함에 따라 담당 해역의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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