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구분없이 시민 화합 위해…11월8일까지 35명 접수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수화 기초반과 장애인 인권강사 양성반에 참여할 수강생을 11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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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평생학습관 전경.[사진=용인시청] |
모집인원은 수화 기초반 15명, 장애인 인권강사 양성반 20명이다.
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동행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하는 강좌다.
용인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용인시평생학습관(구 용인시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enhall.yongin.go.kr)에서 하면 된다.
수화 기초반은 11월13일~12월19일 평생학습관에서 청각 장애인의 언어인 수어의 원리와 필요성 등을 교육하고 숫자‧단어 등을 수화로 표현하는 실습을 하게 된다.
장애인 인권교육강사 양성반은 11월15일~12월20일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기 위한 장애인 인권의 개념과 관련 법령, 장애 유형에 따른 에티켓과 인권 감수성 등을 교육한다.
시는 이와 별개로 지역 내 고등학교 특수학급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냅킨아트, 목공예, 원예, 성교육 등을 가르치는 강좌도 11월18일~12월13일 개설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급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 평생교육과(031-324-8867)로 제출하면 된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