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최근 한국조폐공사와 제천화폐 '모아'의 추가 발행 80억원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모아'의 추가발행은 올해 3월 판매를 시작한 이래 목표 발행액인 200억원 중 지난 30일 현재 175억원이 소진되면서 다시 추진하게 됐다.
제천화폐 모바일형[사진=제천시] |
모아 화폐는 시의 570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 확보 노력과 13만7000명의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용 참여 등으로 지역내 소비촉진을 하며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11월부터는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5억원을 발행하는 등 젊은 층의 수요와 트렌드에 맞춰 모아화폐의 인기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표발행에 조기소진에 따른 추가 80억원의 발행업무에 만전을 기해 올 12월까지 화폐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4일 대학생 도심활성화 이벤트 행사로 문화의 거리 분수무대에서 개최하는 "CT(Come Together) 페스티벌 행사"의 사전행사로 경품추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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