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 동읍농협은 30일 관내 농가에서 수확한 단감(부유)을 경남농협 및 경제유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창원 동읍농협이 관내 농가에서 수확한 단감을 태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하고 있다.[사진=창원 동읍농협]2019.10.30. |
창원 동읍단감은 기후 및 토양조건이 알맞고 재배기술이 우수해 달고 아삭한 식감으로 창원 단감은 해외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 약 20% 정도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읍농협은 이번 태국으로의 수출을 시작으로 캐나다 및 동남아 각지로 올해 단감 65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초 창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미권(미국, 캐나다) 시장개척단에 함께하여 창원단감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홍수출하에 따른 내수가격 하락에 대비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단감 가격 지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은 "올해 태풍의 영향으로 단감 수확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단감 생산에 노력해주신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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