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분야별 전문가 직접 상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들의 고충민원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군이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분랴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시진은 포스터.[사진=울진군] |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울진군을 직접 방문해 군민들의 고충민원을 상담하며 현장에서 당사자 간 합의해결을 도출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상담분야는 일반 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수자원,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소비자피해 및 민·형사 법률(한국법률구조공단), 소비자피해분쟁분야(한국소비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고충을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다양한 고충을 중점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신문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인근 봉화군, 영양군민도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정책기획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백운화 법무감사팀장은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종합상담을 거쳐 개인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고충과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문제 등을 해결해 군민들과의 소통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