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송기민 부교육감,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종 점검하는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송기민 경남도 부교육감이 30일 경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30. |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두 번째 청렴추진단에서 논의된 부패취약분야 문제점에 대한 추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올해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개선 의견을 진단하면서 내년 청렴정책 과제를 사전에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 본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민원상대자의 요구사항을 청렴 토크 형식으로 파악해 개선했으나, 급식 및 공사 계약업체는 낙찰된 인근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청렴 토크 회의에 중복참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청렴추진단 회의에서 내년부터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상호 연계해 인근 지역 권역별로 청렴 토크를 실시함으로써 계약업체가 중복으로 참석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로 했다.
계약상대자 등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하고 있는 청렴해피콜을 2020년부터는 내부 직원까지 확대해 인사 등의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문제점과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해 청렴도를 높일 계획이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취약분야 불만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개선사항이 있으면 과감하게 개선하여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경남교육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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