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장품 경매 등 통해 총 1000만원 모아
저소득가정 여아 지원 위해 사용될 예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학대피해아동과 저소득가정 여아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열렸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더플레이어스 C.C에서 '2019 따사모&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자선골프대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따사모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연예인과 프로골퍼 등 총 18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굿네이버스는 지난28일 자선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한 따사모 회원들의 모습. [사진= 굿네이버스] |
연예인 봉사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이하 따사모)' 회원인 배우 류시원, 이본, 이소연, 원기준 등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서 모인 총 1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따사모 회원들과 참가자들은 자선골프대회 중 애장품 경매, 나눔 캠페인 등을 진행해 기금을 조성했다.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료비 사업과, 저소득가정 여아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한 따사모 대표 류시원, 이본은 "국내 어려운 아동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따사모 회원들과 함께 모여 자선골프대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처음 진행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좋은 뜻에 동참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후원 기금은 학대피해아동과 저소득가정 여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