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8일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시책은 110건으로 농어업, 관광, 지역개발 등 분야별 역점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28일 진도군이 2020 시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진도군] |
이날 논의된 정책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테마파크 투자유치, 취약계층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진도읍 구도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 자동차 운행제한 시스템 구축, 생명사랑 지킴이 교실 운영 등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정책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검토한 뒤 효과가 높은 시책은 세부적 추진계획을 마련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유사·중복사업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발굴한 신규시책과 역점사업 등은 사업별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시행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진도군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민선7기 3년차를 맞이하는 2020년에는 계획된 사업들이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다"며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로 실행력을 높여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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