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동구 수정초등학교는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 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19 동구민과 함께하는 예술교육거점학교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수정초등학교 음악축제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10.28. |
수정초는 2012년 교육부지정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13년 꿈드림합창단, 2014년 두드림 풍물단, 2016년 다울림 취타대를 각각 창단했다.
그 결과 2016년에는 교육부지정 예술교육거점학교로 선정돼 제1회 발표회를 열었다. 2017년부터는'동구민과 함께하는 예술교육거점학교 음악축제'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수정초 다울림 취타대의 대취타 연주로 화려한 막을 열어 2시간 동안 가을밤을 수놓는 행복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수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정 꿈드림 합창단, 신금초 국악오케스트라, 범일초 난타부, 성남초 우쿨렐레부, 좌성초 밴드부, 좌성초 뮤지컬부, 부산서중 보컬밴드부, 부산중 관악 오케스트라부 등 동구의 예술교육 거점 7개 초·중학교 12개팀이 출연한다.
동구문화원 우듬지 무용단, JnC싱어즈 등 특별공연 2개팀도 참여해 250여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무용을 선보인다.
한경천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 사회에 전통 음악을 알리고 문화예술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해 학교예술교육의 선도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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