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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돼지열병 대민지원 지속…33개 부대 병력 1945명 투입"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1:45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1:45

제독차 81대도 투입…도로방역‧이동통제초소 및 농가초소 지원 등 실시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28일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대민지원을 이어간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돼지열병 관련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오늘 33개 부대, 병력 1945명, 제독차 81대가 투입돼 도로방역, 이동통제초소 및 농가초소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생 멧돼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편 군은 대민지원과 함께 경기‧강원 북부 등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서 민‧관‧군 합동포획팀 투입 및 포획틀 설치를 통한 야생멧돼지 포획, 비무장지대(DMZ) 항공방역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야생멧돼지 포획은 지금까지 158마리의 멧돼지가 사살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5~17일, 22~24일까지 총 두 차례 주‧야간에 민간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 간부,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투입한 결과다.

DMZ 항공방역의 경우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하에 지난 4~11일부터 일주일간 한 차례 실시했고, 22일부터 2차 항공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사항은 북측에도 통보됐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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