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오늘부터 민통선 이북서 2차 멧돼지 합동포획…DMZ 항공방역도"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5:32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5: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틀간 민‧관‧군 합동포획…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산림청 방역헬기 투입해 DMZ 항공방역도…北에 통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22일부터 이틀간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에서 민‧관‧군 야생멧돼지 합동 포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국방부는 "철원‧화천(양성 확진 지역 일부 제외)‧양구‧인제‧고성 지역에서 22일 오전 8시부터 48시간 동안 주간에 18팀, 야간에 30팀의 합동포획팀을 편성해 2차 민‧관‧군 합동 포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앞서 군은 지난 15일부터 이틀 간 남방한계선(GOP)과 민간인 통제선 구간 내 출몰‧서식지역을 대상으로 민‧관‧군 합동포획팀 760여명을 투입하고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멧돼지 포획작전을 실시했다.

이는 북한 접경지역의 야생 멧돼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에 따른 조치로, 민간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 간부,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 11∼12명으로 구성된 70∼80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은 멧돼지 126마리를 사살했다. 이들 멧돼지는 모두 매몰됐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파주, 인제 등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항공 방역도 실시한다. 군은 앞서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1차로 일주일 간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하에 돼지열병 발병 지역인 경기 연천 중부 일대 DMZ 내에 헬기 방역을 실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항공방역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또 북측에도 통보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강원 호천군이 야생멧돼지 포획틀 운영을 3배로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7일 화천군이 군부대에 폭획틀을 배부하고 있는 모습. [사진=화천군]

동시에 접경지역 돼지열병 방역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이날 육군 1사단 등 5개 부대도 투입한다.

또 대민지원에 38개 부대, 병력 2097명, 장비 73대를, 도로방역 62개소에 병력 185명을, 이동통제초소 530개소에 병력 1507명을, 농가초소 42개소에 병력 405명을 투입한다.

한편 군 당국은 북측의 멧돼지가 DMZ 남방한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넘어올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9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현재 일반전초(GOP) 철책은 3중 철책으로 돼 있고, 수문(水門)도 (별도의) 철조망으로 돼 있고, 이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카메라도 있다"며 "멧돼지 같이 큰 개체가 내려오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그러면서 "돼지열병 감염은 멧돼지 사체를 먹은 조류나 작은 쥐 등 이런 것에 의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