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부산=뉴스핌] 정윤영 기자 = "보완하려 노력했던 부분에서 성과가 나타나 즐겁게 플레이했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27·미국)은 25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 줄인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2위그룹과 1타차 선두를 달렸다. 다니엘 강은 이날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그는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서 타이틀방 어에 성공해 이 대회서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4승에 도전한다.
다음은 다니엘 강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일단 굉장히 기분 좋다. 편안하게 경기 운영했다. 즐겁게 플레이했고, 보완하려 노력했던 부분에서 성과 나타나 즐겁게 플레이했다."
- 오늘 버디 기회를 많이 잡았는데?
:"개선하려 했더 퍼팅, 치핑, 마인드, 경기 운영 등을 많이 보완했다. 버디 기회도 많이 만들어내고 스코어도 낮아서 만족스럽다."
- 시즌 막바지에 샷감이 좋아졌다. 동기부여는?
:"시즌 초반과 후반에는 보통 잘 하는 편이다. 다만 중간엔 어중간 하다, 1년 내내 잘하기는 힘들다. 좋아하는 스케줄에는 잘 하는 편이다."
- 부산에 왔는데, 어떤 느낌인가?
:"부산 팬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장하나 선수와 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하나 선수랑 안지 13, 14년이 다 돼간다. 친한 친군데 경기에서 밖에 못 보다. 나는 늦잠 자는 선수인데 장하나 선수는 아침 일찍 일어나 연습하는 선수다. 최근에 우승했는데 너무 축하한다."
다니엘 강이 2라운드서 선두를 기록했다.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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