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연루 류긍선 소환…'건진법사·삼부토건'도 수사 탄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탁 의혹' 권성동 의원 압수수색
20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소환 예정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8일 '집사 게이트·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인물들을 소환한 데 이어, 복역 중인 핵심 관계자 이감까지 요청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소환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소환 조사하여 다음 주 내 집사 게이트와 연루된 투자 회사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8일 '집사 게이트·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인물들을 소환한 데 이어, 복역 중인 핵심 관계자 이감까지 요청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에 특검팀이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가는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특검팀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와 평소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진 윤재현 참손푸드 대표도 오는 22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윤씨는 2023년 6월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184억원을 투자받던 당시 기업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소유주였다.

당시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한국증권금융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들로부터 모은 투자금 가운데 46억원이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 구주를 사들이는 데 쓰였다.

다만 김씨의 부인인 정모 씨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드러나며, 이노베스트코리아가 사실은 김씨가 실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특검팀은 김씨가 지인인 윤 대표를 내세운 이노베스트코리아를 경유해 46억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게 아닌지 들여다보는 한편, 이 돈이 김 여사 측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특검팀은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 오는 20일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건진법사 의혹은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것이 골자로, 전씨는 2022년 4∼8월께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김 여사에게 선물할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수사를 위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통일교 관계자 등 10여 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여기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도 포함됐다.

권 의원은 전씨와 윤 전 본부장의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3년 3월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앞서 전씨와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 교인들을 국민의힘에 대거 입당시켜 권 의원을 당대표로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다.

전씨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 전 본부장에게 '윤심(윤 전 대통령 의중)은 권 의원'이라고 말했고,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 동원이 필요한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라는 취지의 답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권 의원은 지난해 6월 윤 전 본부장이 진행한 '코리아 드리머 페스티벌, 청춘뉴런 2024'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권 의원과 통일교의 관계를 파헤치는 한편, 김 여사에 대한 청탁 의혹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특검팀은 라임 펀드 사건으로 홍성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원일 씨 조사를 위해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을 요청했다. 조씨는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의 아들로, 라임 사태와 관련해 5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조씨에 대한 수사는 다음주 중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특히 특검팀은 출국금지 조치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측 보좌관이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이 아님에도 국토부에 특검팀 수사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수사 방해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8일 '집사 게이트·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인물들을 소환한 데 이어, 복역 중인 핵심 관계자 이감까지 요청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물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철수하는 특검팀의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