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190개교 시설피해…전국 최대
교육부, 비상근무 체제 돌입…모니터링 지속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계속된 집중호우로 시설피해를 입은 교육기관이 461개교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8일 오후 4시 기준 교육기관 시설피해는 ▲누수 319개교 ▲침수 60개교 ▲기타 보도블럭 파손, 마감재 탈락 등 82개교 등 총 461개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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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거리에서 다양한 신발을 신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8 ryuchan0925@newspim.com |
충남 지역 시설피해 교육기관은 190개교로 전국 중 피해가 가장 컸다. 구체적으로는 ▲누수 133개교 ▲침수 35개교 ▲기타 22개교 등의 피해를 입었다.
그 다음으로는 ▲광주 62개교 ▲경기 46개교 ▲세종 30개교 ▲서울, 전남(각 28개교) ▲전북(23개교) ▲인천, 대전(각 12개교) ▲충북(7개교) ▲대구, 경남(각 6개교) ▲부산, 울산(각 1개교) 순이다.
학사조정에 들어간 교육기관은 ▲휴업 29개교 ▲등교시간 조정 59개교 ▲단축수업 156개교 ▲원격수업 3개교 등 247개교다.
교육부 상황관리전담반은 비상근무를 하며 피해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시설피해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시행하며 2차 시설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