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포시, 전기차 관련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16:56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6:56

정하영 시장, 전기차 산업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비전 밝혀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구 추가 지정을 앞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포시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 조성을 위한 건설사, 금융사, 국내외 제조업체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25~26일 이틀 간 고촌읍 마리나베이서울호텔에서 전기차 안전 및 기술 세미나와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25일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 전기자동차 관련 투자유치 설명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태국 투자청은 물론 EVKOREA 등 전기차 관련 62개 기업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첫날 개회식에서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융복합단지를 만들어 정부의 환황해경제벨트의 중심에 서는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정부의 기본계획에 발 맞춰 열심히 준비하겠다. 김포와 함께 하시면 반드시 성공하실 것"이라고 전기차 산업 중심의 경제자유구역 비전을 밝혔다.

김포시는 세미나 및 투자설명회와 함께 40여 개의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업계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협약사들은 국내의 전기자동차 부품, 안전교육, 배터리 충전기 등을 제조, 생산, 유통, 교육하는 기업이다.

김포시와 협약사들은 김포 대곶지구(E-City)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전기자동차 특화단지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투자설명회와 양해각서 체결로 핵심 전략산업의 입주수요 확보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관련 산업을 집적, 융합하는 친환경 전기차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그동안 김포 대곶지구(E-City)에 전기차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 전기버스 개발‧보급사는 물론, 해외 관계사 등과 수차례 협의하면서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기차 산업 유치의 물꼬를 트게 됐다.

협약사들은 김포 대곶지구(E-City)에 약 15만평 규모의 전기자동차 테스트베드와 실증단지 및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는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만 7660㎡에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 위한 전기차, 첨단소재부품, 지능형기계산업 중심의 신산업 거점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과거부터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로, 현재도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중심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김포시는 지난 9월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 지정 신청을 마쳤다. 산업부는 오는 12월말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를 선정 발표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